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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중토크③] 브아걸 ”김이나 언니, 정신적 지주”
2020/01/10
브라운아이드걸스

브라운아이드걸스

최장수 걸그룹 브라운아이드걸스가 4년 만에 다시 똘똘 뭉쳤다.
 
브라운아이드걸스는 멤버 가인이 힘든 시기를 겪으면서 완전체로 컴백하기까지 약 4년이 걸렸다. 멤버들은 묵묵히 기다려줬고 가인도 컨디션을 회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 서두르지 않았고, 좋은 음악으로 복귀하기 위해 차근차근 스텝을 밟았다. 그 결과 지난해 10월 4년 만에 완전체로 발매한 리메이크 앨범 'RE_vive'로 건재함을 보여줬다. 음악적으로 완성도 높고, 다양한 시도가 돋보이는 곡으로 꽉 채운 앨범으로 성공적인 복귀를 했다. 4년 전 첫 취중토크에서 "떠내려가지 않기 위해 열심히 하고 있다"고 말했던 가인과 멤버들은 4년의 시간 동안 여유가 더 생겼다. 
 
2편에 이어...
 




-1월 2일에 발표한 신곡 소개 부탁드려요.  
 
제아 "신곡 제목 외운 사람? 너무 길어서 못 외우겠어요.(웃음)"
나르샤 "장난치는 게 아니라 이렇게 제목이 길어요. '2019년 겨울 첫 눈으로 만든 그댈, 2020년 눈으로 다시 만들 순 없겠지만' 이게 바로 신곡 제목입니다. '스노우맨'이라는 가제도 있었는데 기억에 남을 만한, 또 요즘엔 제목이 긴 게 트렌드잖아요. 그래서 이걸로 정했어요."

미료 "시즌송 하고 싶다는 생각을 했는데 제아랑 작곡가 (이)민수 오빠, (김)이나 언니가 의기투합해서 만들었더라고요."

제아 "이틀 만에 만들었어요. 하는 '사인' 같은 노래였고 '사인'은 자가복제 같다고 해서 이 노래로 준비했어요. 민수 오빠와의 신곡 작업은 오랜만이거든요. 뭔가 새로운 걸 하고 싶어했는데 그런 권태가 있었을 때 제가 연락을 했다더라고요. 그래서 그런지 빠르게 곡 작업을 한 것 같아요."  

 
브라운아이드걸스

브라운아이드걸스

 
-신곡을 처음 들었을 때 어땠나요.

 
나르샤 "리더가 적극적으로 추진해서 낸 노래인데 재밌는 게 잘 나온 것 같아요. 가끔은 이렇게 툭 던지고 빠르게 나온 곡이 좋게 나올 때도 있더라고요. 이번 곡이 그랬어요."
가인 "장르가 좀 어려웠고, 대중가요 느낌 보다는 재지한 느낌이 세서 조금 어려웠거든요. 근데 노래가 부르면 부를수록 좋고, 들으면 들을수록 좋고 귀에 꽂히더라고요."

 
-신곡 녹음 작업하면서 어땠나요.
 
가인 "솔로곡도 그렇고 '우리 사랑하게 됐어요' 등 제아 언니랑 민수 오빠랑 같이 작업을 많이 해봤거든요. 그런데 민수 오빠, 이나 언니, 제아 언니, 그리고 브아걸 완전체 조합은 처음이거든요. 그래서 신선했어요. 근데 민수 오빠도 그렇고 이나 언니도 우리에겐 당연한 존재지만, 사실 요즘 그 분들한테 곡을 받기가 쉽지 않거든요. 우리 보다 더 잘 나가는 슈퍼스타든요. 근데 우리에겐 당연한 존재이고 식구라서 너무 편하게 생각하고 작업한 게 아닌가 생각이 드네요."  
 
-김이나 작사가는 브아걸에게 더 특별하고 든든한 존재잖아요.

 
제아 "이나 언니랑 두 살 차이 밖에 안 나는데 어릴 때부터 언니가 키우듯이 해서 두 살 차이라는 걸 언니도 까먹고 그래요. 엄청 어른이에요. 큰 문제가 있거나 마음적으로 힘든 일이 있으면 물어보는 어른이에요."
나르샤 "말하지 않아도 느끼는 건 정신적 지주라는 거예요. 우리를 너무 잘 알고, 알아서 이해해주는 사람이죠. 대화가 굉장히 잘되는 사람이에요."

 
 
브라운아이드걸스

브라운아이드걸스

-나르샤 씨는 결혼하는 과정에서도 김이나 씨에게 많은 팁을 구했을 것 같은데요.

 
나르샤 "그렇진 않았어요. 조용히 진행해서요. 고민을 하거나 그러는 성격이 아니라서 결혼 준비는 조용히 했어요."
 
-결혼한 이후에 노래 부를 때 감정선이나 가사에 대한 이해 등 달라지는 게 있나요.
 
나르샤 "결혼의 영향은 없고, 나이가 들어서 달라지는 건 있어요. 가사의 뜻이나 늬앙스가 자연스럽게 다르게 느껴지는 것 같아요. 어릴 땐 주어진 가사지만 불렀다면 이젠 왜 이 가사가 나왔는지 이해도가 많이 달라졌어요. 노래할 때 표현력이 달라진 것 같아요."
 
-활동 계획도 알려주세요.
 
나르샤 "이번 신곡은 큰 활동 계획을 정하고 낸 건 아니에요. 갑작스럽게 영감이 떠올라서 곡 작업을 한 거예요. 이 노래를 부를 콘텐츠나 무대가 있으면 할 계획이에요. 선물 같은 의미로 만든 노래니깐요."
 
-가요계 가장 뜨거운 이슈인 음원 사재기 사태를 안 물어볼 수 없네요. 어떻게 바라보나요.
 
제아 "사라졌으면 좋겠고, 안타깝죠. 주변에서도 음원 사재기 논란에 대해 이야기하는 분들이 많더라고요. 이런 논란이 불거진 것 자체가 안타깝죠."
나르샤 "음악에 진지하게 접근하고 진정성 있게 하면 이런 일도 없을 것 같아요."  

제아 "무의미한 실시간 차트를 없애면 좋을 것 같아요. 일간 차트만 있으면 이 정도는 안 될 것 같은데요."

 
 
브라운아이드걸스. 사진=박세완 기자

브라운아이드걸스. 사진=박세완 기자

-브아걸로 어떤 모습을 더 보여주고 싶나요.

 
나르샤 "닥치면 뭐든 다 하는 스타일인 것 같아요. 정해진 계획이 없어도 상황이 주어지면 못 할 것 같은 것도 다 해내거든요. 결국 그걸 해내는 팀인 것 같아요. 그게 저희 팀의 강점인데 앞으로도 그런 모습을 보여주고 싶어요."
제아 "미료처럼 영어를 잘하면 전 영어로 유튜브라도 할 것 같은데 재능이 너무 아까워요. 뭔가 영어로 할 수 있는 콘텐츠를 보여줬으면 좋겠어요. 또 1만명 앞에서 콘서트를 하는 게 꿈이에요."

가인 "1만명 모이는 가수의 게스트로 가면 되죠.(웃음)"

나르샤 "지금까지 잘 해왔고 지금도 잘하고 있다고 생각해요. 솔직히 브아걸에 견줄 팀은 없다고 생각해요."

제아 "인터뷰에 절반 이상이 너무 자랑인거 아닌가요."  

 
-브아걸로 올해 목표나 바람은 뭔가요.

 
제아 "40대를 맞이해서 광고를 찍고 싶어요."
가인 "난 40대가 아니잖아요."
제아 "너도 브아걸이니깐 같이 찍어. 그리고 어차피 언젠가 40대가 될텐데 뭐.(웃음)"

 



김연지 기자 kim.yeonji@jtbc.co.kr
사진=박세완 기자